고창군 내년 국가예산사업 1247억원 확보··전년대비 47억원 증가

2019.12.13 11:01:36

신규사업 대거 반영시키며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 먹거리 창출 탄력 기대
4차례에 걸친 현지 전략회의와 단계별 맞춤형 대응전략 주효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등 고창군 주요 현안사업들이 대거 국가예산을 확보하면서 민선 73년차 운영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고창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총 1,247억원(총사업비 14,400억원 규모)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약 4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4차례에 걸친 세종시 현지 전략회의와 고창군의 단계별(부처·기재부·국회심의) 맞춤형 대응전략이 주효했단 평가다.

 

특히 총사업비 4,238억원에 달하는 신규사업(47, 국비 252억원)을 대거 반영시키며 지역 현안해결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계속사업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40, 436억원(총사업비 2,864억원), 국책사업은 9, 364억원(총사업비 4,676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지방으로 이양된 사업비 195억원을 포함해 총 134, 1247억원의 국가 예산이 확보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어촌뉴딜 300사업 2(죽도, 광승항)과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등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2020년 국가예산 확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분야별로는 농생명식품산업 분야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총사업비 80억원, 국비 32억원)과 들녘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인 고구마 가공시설 지원사업(총사업비 67억원, 국비 268,000만원)이 공모에 선정됐다.

 

역사문화관광 분야에선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이 국회단계까지 가는 어려움 끝에 내년도 사업비 2억원(총사업비 305억원)을 확보해 첫발을 뗐다.

 

군립중앙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연계한 세대공감 글방문화공간조성사업비도 19억원(총사업비 128억원)을 확보해 종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236억원, 국비118억원)’평지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총사업비 225억원, 국비 1125,000만원)’ 등 재난 예방, 안전고창 실현을 위한 사업비도 확보됐다.

 

상하 용정 상습가뭄재해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70억원, 국비 35억원)’의 경우, 가뭄으로 인한 한해 예방은 물론 산불 발생시 소화용수로 복합적으로 활용이 가능함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행안부에서도 처음으로 가뭄을 재해예방사업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복지분야에서도 고창읍사무소와 가족센터 기능을 결합한 고창읍 가족행복지원센터(총사업비 142억원, 국비 155,000만원)’, ‘고령자 신개념 복지주택(총사업비 155억원, 국비 25억원)’ 사업도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출신 국회의원, 중앙부처 고창군 출신 공직자 모임인 공우회 회원을 비롯한 많은 향우회원 등 고창군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오직 군민의 행복과 미래 고창발전만을 생각하며 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인 만큼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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