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1일(오후 5시) 벨리나웨딩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내빈, 후원자 등 400여명을 초대해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의 방송댄스(오 마이 걸 “번지”) 식전공연으로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본 행사에서는 후원단체 대표로 홈플러스 영주점 한사랑회 봉사동아리 김태연 회장과 후원단체인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최한미 회원에게 영주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모범아동 2명에게는 시장표창장을 수여하고 여성단체협의회와 따뜻한마음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4명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재능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돼 더욱 뜻깊었다. 이날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오카리나 연주, 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와 우리아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방송댄스 공연, 꿈동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우쿨렐레 연주, 순흥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합창으로 함께하며 2부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참여가족은 “아이가 방송 댄스공연에 참여하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고 매우 즐거워보였다”며 “내년에도 드림스타트 가족어울림 한마당이 열려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꼭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경북에서는 최초로 2007년 보건복지부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확대 지원해 왔다. 올해도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어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영역에 46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