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꾸러미 전달식 단체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주시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형숙, 정봉열)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37가구에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꾸러미’
이번 지원사업은 명절을 쓸쓸하게 보낼 수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웃들의 소중한 일시기부 및 정기기부 성금으로 마련된 햅쌀, 식용유 세트, 유자차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전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받은 박 모(79세) 어르신은 "혼자 지내는 명절이 늘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큰 위로가 된다"며 진심으로 감사를 표했다.
나눔 실천에 동참한 이웃들의 소감
이날 나눔 활동에 참여한 (사)남옥선 천연염색의 남옥선 원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천연 염색으로 아름다운 색을 입히듯,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삶에 따뜻한 희망의 색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형숙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 역시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협의체 위원님들과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힘을 모아 따뜻한 풍기읍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풍기읍 지사협의 지속적인 복지사업
한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향상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溫)풍기 천사(1004)들’ 반찬배달사업 △‘수리수리마수리’ 집수리사업 △‘뽀송뽀송’ 이불세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