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이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노무현재단 제공)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공식 추도식이 오는 5월 23일(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특히 올해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이자 탄생 80주년을 맞는 해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사장 차성수)은 이번 17주기 슬로건을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로 확정했다. 광장에서 분출된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시민들의 일상과 마을 단위로 확장하고,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자는 실천적 다짐을 담았다.
이번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하며, 정당 측에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대표 등 야권 지도부가 총출동한다. 정부 대표로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에서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일웅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자리하며, 재단 임원진인 이광재, 조수진, 황희두 이사를 비롯해 유시춘, 이재정, 정세균, 한명숙 등 야권 원로 및 재단 임원들도 대거 영면을 기린다.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 묘역(노무현재단 제공)
추도식은 유정아 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공식 추도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뜻을 기릴 예정이다.
올해는 서거 17주기와 더불어 노 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이어진다.
봉하마을 특별전: 봉하마을 내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5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탄생 80주년 특별전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가 열린다. 노 전 대통령의 일생과 정치적 도전, 시민들과 함께한 여정을 각종 사료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노무현시민센터 프로그램: 지난 16~17일 노 전 대통령의 삶의 궤적을 연결한 짧은 연극제 ‘노무현, 다섯 개의 순간’이 무대에 올랐으며, 오는 5월 26일(화)에는 대통령 묘역을 설계한 승효상 건축가의 특강 ‘자발적 추방자와 그 문화풍경’이 진행된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 모습(노무현재단 제공)
지역별 추모 행사: 경남(추모 사진전 및 버스킹), 광주(무등산 '노무현 길' 추모 산행), 대구·경북(추모 특강), 대전·충남(추모 문화제) 등 전국 지역위원회 중심으로 시민 참여형 행사가 긴밀하게 이어진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추도식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중계 전파를 타 시민들이 어디서나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