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핵심 공공의료 기반

2026.06.18 21:29:09

확충 사업대전의료원 건립 공사비 1,437억 확정… 총사업비 협의 본격화

▲대전의료원 건립사업 설계적정성 검토 완료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대전시의 핵심 공공의료 기반 확충 사업인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이 조달청의 설계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며 부처 협의와 발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의 공사 발주를 위한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 결과, 적정 공사비로 1,437억 원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8일 했다.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는 향후 기획예산처와의 총사업비 협의에 앞서 공사비의 객관적 적정성을 검증하는 절차다. 현재 기본설계 기술제안방식으로 추진 중인 대전의료원 건립사업의 발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그동안 시는 기본설계 성과를 바탕으로 공종별 내역 산출, 공사비 절감방안 검토, 총사업비 사전협의 등을 단계적으로 거쳤다.

 

조달청 검토 결과는 시가 자체 산정한 금액을 일부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근의 건설공사비 상승과 병원시설 고도화에 따른 실제 발주 여건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기획예산처 총사업비 협의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총사업비 조정 규모를 약 500억 원으로 추산한다. 다만 총사업비 관리기준상 별도로 인정되는 물가변동 및 현장여건 변경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사업 조정 규모는 약 253억 원이다. 이는 현행 기준상 증액 관리범위(기존 사업비 대비 15% 이내)를 초과하지 않아, 향후 총사업비 협의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가 된다.

 

대전의료원은 일반 공공건축물과 달리 의료장비 및 기계·전기·통신 설비의 비중이 높고 운영계획에 따른 설계 조정 가능성이 큰 특수시설이다. 이 때문에 적정 공사비 확보는 향후 실시설계와 시공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변경, 유찰, 공사비 재조정 위험을 최소화할 핵심 관리 요소로 꼽힌다.

 

시는 이번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예산처와 총사업비 협의를 추진한다. 협의를 마치는 대로 기본설계를 재개해 발주 및 착공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검토 결과는 실제 발주 가능한 공사비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총사업비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비를 확보하고 향후 설계, 발주, 착공 단계가 연속적으로 추진되도록 사업관리를 강화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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