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시작되면 경포로... 강릉시, 해변축제 알리기 본격화 (강남역미디어가든)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강릉시가 내일(4일)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관내 18개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본격적인 여름철 종합 운영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올해 ‘안전·클린·친절’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풍성한 축제와 함께 관광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관광객들의 편의와 즐길 거리를 대폭 확대한다. 경포해수욕장에는 야간 조명 시설을 정비해 밤바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백사장 산책로를 조성했다. 물놀이 구역 외에도 백사장 내 버스킹 공연장을 상시 운영해 ‘문화가 흐르는 해변’을 만든다. 이와 함께 오늘(3일)부터 열리는 비치비어 페스티벌과 버스킹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7월 말 경포 썸머 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올여름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휴가철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강력한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 파라솔, 튜브 등 해수욕장 피서 용품의 대여 가격을 단일화하고 가격 표시제를 의무화했다. 시는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불법 부당요금 징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제로(Zero)를 위한 방역 및 안전 인프라도 대폭 확충했다. 인명구조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수상안전요원 100여 명을 전 부근 해역에 분산 배치하고, 동해해양경찰서·강릉소방서 등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가동한다. 또한, 백사장 내 반려견 출입 구역을 명확히 구분 운영해 이용객 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새벽 시간대 백사장 정비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단순히 홍보에만 치중하지 않고, 강릉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라며 “바가지요금 없고 안전한 강릉에서 여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