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충북도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 추모주간’을 운영한다.
추모주간 첫날인 6일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신 지사는 이어 열린 직원 조회에서 “전 도민이 추모에 동참하는 뜻깊은 기간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경건하고 차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추모 기간 엄숙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청 전 직원이 추모 리본을 패용하도록 했다. 각종 회의나 행사 시작 전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진행하며, 음주를 동반한 회식이나 유흥을 자제하는 등 애도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추모 분위기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다. 도는 11개 시·군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 추모 현수막 게시 등 자발적인 동참을 안내했다. 도 공식 홈페이지 등에도 3주기 추모 안내 문구를 표출해 도민 참여를 독려한다.
참사 3주기 당일인 15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3주기 추모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청주시 등이 유가족·생존자협의회 및 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송의 3년, 기억과 애도를 넘어 더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된다.
신용한 지사는 “이번 3주기 추모주간은 안타까운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는 굳은 다짐의 시간”이라며 “도민 여러분도 한마음으로 추모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