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실무진 대상 KOICA 연수 개막

2026.08.09 15:18:40

부산 자원순환 모델, 남미로 펼친다
생곡매립장·해운대사업소 등 현장 실무 교육 집중… 15명 초청해 2주간 진행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부산시와 (재)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8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인 「파라과이 수도권 고형폐기물 관리 역량강화(2025~2027)」 2차 연도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약 8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지난해 고위급 정책결정자 대상 1차 연도 과정에 이어, 올해는 파라과이 폐기물 관리 분야 공무원, 전문가, 기업인 등 핵심 실무자 15명을 초청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부산환경공단 생곡매립장과 해운대사업소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폐기물의 발생부터 자원화까지 전 과정을 살펴본다.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폐기물 데이터 활용, 탄소배출권, 업사이클링 등 최신 순환경제 기술도 함께 학습한다.

 

연수생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현지에 적용할 맞춤형 실행계획(Action Plan)을 수립해 연수 마지막 날 발표하며, 이는 「제2회 순환경제 ODA 부산포럼」에서 공유된다. 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부산의 우수한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파라과이의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 구축과 양국 간 환경 분야 ODA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한다.

 

홍경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글로벌교류본부장은 “2차 연도 연수에서는 정책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파라과이의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부산의 우수한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이 후속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심재민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연수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해 부산의 순환경제 정책과 현장 운영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협력 사례이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 국제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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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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