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이 찾은 BBQ치킨 홍대입구점

2026.08.15 09:36:09

세계 최고 AI 리더들이 모인 장소는 황금 거위가 낳은 ‘경제 성지’

 

 

황금 거위는 황금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오늘날 AI 시대에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기업인들이 찾는 창소가 새로운 황금 거위가 된다. 대부분의 언론은 지난 6월 5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삼겹살 만찬을 마치는 것으로 그날의 공식 일정이 끝난 줄 알았다. 그러나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예정에 없었던 또 하나의 특별한 방문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서울 마포구 BBQ치킨 홍대입구점. 그 후 그곳은 단순한 치킨집이 아니라 세계 경제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 한 ‘경제 성지’가 되었다.

 

 

언론도 몰랐던, 언론도 놓친 매장 방문의 뒷이야기

 

언론도 몰랐던, 언론도 놓친 젠슨 황의 ‘치킨 한밤’으로 BBQ치킨 홍대입구점은 뜻밖의 글로벌 명소로 떠올랐다. 젠슨 황과 그의 가족 그리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편안한 모습으로 치킨을 즐겼다. 일행은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등을 주문했다고 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현장에는 순식간에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수백 명이 스마트폰을 들어 젠슨 황의 모습을 담았다. 매장 밖은 글로벌 IT 스타를 보기 위한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젠슨 황의 치킨 매장 방문에는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가 있었다. 삼겹살 만찬을 마친 뒤 대부분의 언론은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것으로 판단해 현장을 떠났다. 하지만 젠슨 황의 이날 일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BBQ치킨 홍대입구점 이경화 대표에 따르면 이런 말을 전해왔다.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젠슨 황이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자, 그의 사위와 보디가드가 먼저 홍대 주변을 둘러본 후 우리 매장을 선택했습니다. 건물 외관 디자인과 내부 디자인 및 실내를 꼼꼼히 살펴보더니 30분 후에 다시 올 테니 두 개의 테이블을 예약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이나 홍보를 위한 방문이 아니라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결정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매장 내 모든 고객들에게 골든벨을 울렸고, 매장 밖 시민들에게도 치킨을 주문해 돌렸다고 한다.

 

BBQ치킨 홍대구점이 당첨된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bbq CAFE Premium에서 짐작하듯이 일반적이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메뉴와 분위기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Chicken & Beer Eatery 라는 대형 레터링은 한국의 인기 식문화인 ‘치맥’과 함께 미국식 펍과 다이너 분위기를 연상시킨다. 2층과 3층 테라스를 활용한 개방형 구조는 거리와 매장을 하나의 무대로 연결하는 효과를 만든다. 특히 실내 천장의 화려한 조명은 야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고 싶도록 만든다. 참고로 이러한 독특한 디자인을 입힌 외관은 유경호 은하그룹 대표가 직접 기획했다고 한다. 그는 브랜드를 세계적인 관심의 중심에 올려놓는 역할을 했다.

 

 

한국 특유의 정과 나눔의 문화를 체험하다

 

젠슨 황의 이번 한국 방문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협력만큼이나 유독 눈에 띈 한 장면이 있었다. 그의 아내 로리 황, 딸 메디슨 수석이사와 사위 등 가족을 동반했다는 점이다. 또한 세계 최고의 AI 기업 CEO가 선택한 곳은 화려한 고급 레스토랑이 아니라 홍대의 평범한 치킨집이었다는 사실이다. 한국에서 치킨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가족이 함께 모이고, 친구와 웃음을 나누며 기쁜 일과 아쉬운 일을 함께 하는 ‘정(情)’의 음식이다. 한 마리의 치킨을 가운데 두고 서로 권하고 나누는 문화는 한국인의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일상적인 풍경이다.

 

BBQ치킨 홍대입구점은 평소에도 북적북적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치킨 명소이다. 그런데 이날만큼은 유명 인사의 등장으로 즉석 팬 미팅 분위기였다. 젠슨 황은 사람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매장 직원들과 친근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러자 현장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하고 무엇보다 한국 전통의 ‘정’ 문화를 느끼지 않았을까. 특히 젠슨 황이 바쁜 공식 일정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마주한 모습은 한국 사람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족애와 따뜻한 식사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젠슨 황은 이경화 대표에게 감사의 뜻으로 붉은 봉투에 직접 싸인을 한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한다.

 

 

BBQ치킨 홍대입구점은 떠오르는 ‘경제 성지’

 

홍대는 젊음과 문화 세계인이 모이는 거리다. 그 중심에서 치킨을 나누며 보낸 시간은 외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세계 경제와 첨단기술 산업을 움직이는 글로벌 리더가 한국 방문 중 선택한 장소라는 점에서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홍대 상권 전체에도 긍정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명 인사의 방문 자체가 최고의 홍보 효과를 만든다”며 “이번 사례는 브랜드와 상권이 함께 주목받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경제는 숫자로만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신뢰와 문화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젠슨 황의 BBQ치킨 홍대역입구점 방문으로 그가 앉은 자리에서 ‘나도’ 치킨을 먹으면 훗날 ‘경제인’으로 거듭나지 않을까 꿈을 품는 ‘경제 성지’로 탄생했다.

 

기자도 궁금해졌다

 

그날 젠슨 황은 가족과 함께 치킨을 나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총수들과 미래를 이야기했다. 한 마리 치킨이 세계 AI 산업의 리더와 한국 기업인들을 한 식탁에 모이게 한 셈이다. 건물의 독특한 디자인에 먼저 반하고 치킨 맛에 또 한 번 반하고, 마지막으로 한국의 ‘정’ 문화를 경험했다는 그곳의 치킨 맛은 과연 어떨까! 조만간 BBQ치킨 홍대입구점을 찾아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해 볼 생각이다. 치킨의 맛도 궁금하지만, 세계적인 AI 거장과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앉았던 자리에 나도 앉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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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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