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전경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청주시가 충청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프로젝트’ 공모에 도전한다.
청주시는 20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공모 대응을 위한 ‘충북 창업도시 추진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했다.
발대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종학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기관, 대학, SK하이닉스·에코프로 등 지역 앵커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들은 추진단 발족을 계기로 창업도시 공모 선정을 위한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창업 역량을 모으기 위한 종합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추진단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도시 공모 선정을 목표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공모 대응에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창업자원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창업부터 성장,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10곳의 창업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대전·대구·광주·울산 등 4대 과학기술원 소재 지역이 우선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공모를 통해 6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향후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등 주요 정부사업에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청주시는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지역의 탄탄한 특화산업 기반을 활용해 기술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원도심 중심의 로컬창업과 연계해 창업생태계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대학과 연구기관, 창업지원기관, 지역 앵커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창업환경을 만든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창업도시 선정은 청주시가 글로벌 창업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북도와 지역 기관·기업이 긴밀히 협력해 청주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공모 선정은 물론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주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가 발표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2026 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2026 Index)’에서 세계 839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120개국 1,500여 개 도시의 창업환경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청주시는 지난해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1,048위에서 올해 209계단 상승하며 글로벌 창업도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