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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도서

가만히 있어도 충분히 괜찮은 하루 ‘길따라 예술로’

충주 달래강에 펼쳐진 초록빛 유홍 16일 ‘제4회 청보리축제’ 개막
체험형 프로그램 대폭 강화 어린이 승마·도자기 만들기 등 즐길 거리 풍성

▲제4회 달래강 청보리 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싱그러운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는 충주 달래강변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잔치가 열린다.

 

충주시는 오는 16일, 단월동 청보리밭(단월동 585번지 일원) 일원에서 ‘제4회 달래강 청보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래강 청보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령)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관람 위주의 행사를 벗어나 방문객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도자기 만들기, 어린이 승마체험,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맞춤형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청보리밭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과 바람개비길에서는 의상 대여 서비스와 함께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방문객들이 푸른 보리밭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색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놀이터, 자전거 대여 ,추억 사진전 등이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돋울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한 ‘길따라 예술로’ 무대에는 가수 이승우, 충주시 성악연구회, 전통예술원, 루체레 중창단이 올라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달천동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난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와 통기타, 오카리나 등 지역 동호회의 공연이 더해진다. 트로트 가수 진운의 무대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보리밥과 빈대떡 등 정겨운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쌈채소와 토마토 등 충주의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이상령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동참하는 지역 중심의 축제라 더욱 뜻깊다”며 “달래강과 청보리밭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일상의 여유를 찾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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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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