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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경남대학교 개교 80주년

"80년의 발자취, 100년의 도약"

 

경남대학교의 역사는 1945년 광복 이후 전국을 뒤덮었던 민족대학 설립 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식민지 교육의 상처를 딛고 스스로의 힘으로 학문과 인재를 키워내겠다는 열망이 들끓던 시절, 1946년 신익희 선생을 비롯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국민대학관을 설립했으며 경남 지역 지식인들과 시민들이 힘을 모아 경남대 출발의 서막을 열었다.

 

단순한 고등교육 기관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시대정신의 산물이었다. 그 결과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학교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100개 대학 가운데 16위에 오르며, 지역 명문 사학과 전국이 주목하는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남대는 1971년,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27세의 신지식인 박재규 총장(당시 교수)을 필두로 1973년 마산 월영동으로 캠퍼스를 이전하며 본격적인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넓어진 캠퍼스만큼 교육·연구 역량도 빠르게 성장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설립됐으며, 이는 지역 사립대학으로서는 선도적인 특성화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미국에서 북한 문제를 연구해 온 박재규 총장은 극동문제연구소를 북한과 공산권 연구의 세계적인 연구소로 급성장시켰으며, 통일부 장관 시절에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북한에 가기 위해 치밀한 준비와 조율을 거쳐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불안정한 한반도에 대한 국제적 불안을 해소시켰다. 국가적 의제와 대학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리더십으로 평가된다.

 

80년이라는 시간은 한 대학의 역사이기도 하지만, 경남과 마산 지역사회가 함께 겪어 온 격동의 현대사이기도 하다. 지금의 경남은 제조산업의 중심지답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고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중심에 경남대학교의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이 경남 제조 AI의 두뇌 역할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제조업의 강점을 AI 교육·연구와 연결하며, 경남 제조업의 새로운 전환을 이끌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지난 50년 경남 제조업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했다면, 앞으로 50년은 경남 제조 AI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다. 여기에 경남대 출신 인재들이 함께 또 다른 역사를 쓸 것이다.

 

 

■ 개교 80주년 기념식 현장 속으로

 

경남대학교는 5월 2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박재규 총장과 대학 구성원, 동문,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교 이후 경남대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고 교육·연구·산학협력·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한 대학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연학원 김선향 이사장(북한대학원대학교), 한마학원 한미라 이사장, 김동구 총동문회장, 8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남길우 위원장 등 귀빈들과 길림농업과기대학 이상 공과대학 부학장, 계화 유학원 호대봉 CEO, 길림화공대학 조문파 국제처장, 신서호 전기 및 제어공과대학 부학장, 박관중서 유학원 송항 CEO, 국춘령 주임, 신원식 교수협의회장, 변승혜 직원협의회장, 이민규 총학생회장이 참석했으며 대학평의회 김영표 의장, 김영미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대학 발전에 기여한 근속공로자 포상이 이어졌다. 정은상 창의융합대학장 등 30년·20년·10년 근속공로자 26명이 수상했으며, 총장특별공로상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조미원 교수에게 수여됐다.

박재규 총장은 80주년 기념 축사에서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일념으로 1946년 시작한 경남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았다"며 "명문 사학을 향한 여정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한마 가족과 16만 동문, 지역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우리 대학은 굳건한 '한마의 기상'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의 길을 걸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를 키우고, 지역과 세계를 잇는 미래 100년 대학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축사에 나선 미국 문학가이자 경남대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Gjekë Marinaj) 교수는 알바니아 출신의 미국 시인이자 세계 문학학자, 번역가, 문학비평가로서 미국 텍사스 대학교 달라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금까지 25건 이상의 시집과 문학비평서, 번역서를 출간하며 문학을 통한 인류 공존과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경남대에서 명예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축사에서 잭 마리나이 교수는 "경남대학교 개교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약속을 세우는 뜻깊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사명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와 소통, 교육을 통해 인류의 가능성과 평화의 토대를 넓혀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남대학교가 평화와 통일 연구에서 이룬 성과와 박재규 총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학생, 교직원, 동문이 함께 다음 80년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갈 것을 격려하고 축복했다. 이어 음악교육과 이종훈 교수의 ‘희망의 나라로’ 축가, 음악교육과 조준혁 학생의 교가 선창으로 마무리했다.

 

 

■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문학 특별행사’ 개최

문예 시화전 및 잭 마리나이 특별강연

 

 

 

개교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국제 문학 특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학의 깊은 인문학 전통과 문화예술 정신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개교 80주년 기념 국제 문학 특별행사’가 한마미래관 1층 로비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진행된 문예 시화전과 연계해 열렸으며, 대학 구성원과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 행사에서는 세계적 문학가이자 경남대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Gjekë Marinaj)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마리나이 교수는 국제 문학의 흐름과 문학을 통한 문화 간 소통, 대학 인문학 교육의 가치 등을 주제로 강연해 대학의 개교 80주년이 지닌 문화예술적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심연학원 김선향 이사장(북한대학원대학교)의 시집 ‘안녕(SO LONG)’ 특별전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시집은 미국 문두스 아티움 프레스(Mundus Artium Press)가 수여하는 ‘2025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작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시 5편이 국문과 영문 시화 형식으로 전시돼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와 함께 청년작가아카데미 동문 문예 시화전도 열렸다. 시화전에는 청년작가아카데미 출신 동문 작가가 참여해 등단 대표작과 신작 등 총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경남대의 문학 전통과 창작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경남대 청년작가아카데미는 지역 문단에서 ‘경남의 문학사관학교’로 불리며 다수의 신춘문예 당선자와 등단 작가를 배출해 온 대표 문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 개교 80주년 기념 특별전 및 연계 심포지엄

경남 르네상스의 미래, 문화유산 복원

https://www.kyungnam.ac.kr/sites/ko/main.jsp

 

경남 지역 최초로 신설된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Restoration and Art of Cultural Heritage)는 문화유산과 미술품을 직접 복원하고 국가전문자격증 취득 특성화 교육을 통해 실무형 문화유산 복원 전문가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과과정은 체험 기반 융·복합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유산 복원 실무 현장에 활용 가능한 보존 기술 역량과 문화 소양의 이해 증진을 위한 문화유산 이론과 실무 등 특성화 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문화유산 국가전문자격증 합격자 대거 배출 등 전문가 양성의 교육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한마미래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 르네상스의 미래, 문화유산 복원’을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하고, 문화유산이 품고 있는 시간의 흔적과 보존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이번 특별전은 과학과 예술, 기술이 융합된 문화유산 복원의 본질과 실제 과정에 대해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손상(Damage) ▲진단(Analysis) ▲복원(Restoration) 세 단계로 구성됐다.

 

특별전 개막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심연학원 김선향 이사장(북한대학원대학교), 세계적 문학가이자 경남대 명예박사인 잭 마리나이(Gjekë Marinaj) 교수, 두시타 마리나이 여사, 대학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5월 21일 본관에서는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문화유산 복원의 현재와 미래, 지역 문화유산 보존 방향, 경남지역 문화자산의 가치 확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총장님 인터뷰

 

 

 

박재규 총장의 삶 자체는 경남대 80년의 살아있는 역사다. 1971년 젊은 교수로 부임한 이후 극동문제연구소를 키우고 제26대 통일부 장관으로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고 오랜 시간 총장으로 학교를 이끌어 온 한 사람의 이야기가 곧 학교의 연대기다. 개교 80주년을 맞아 경남대가 내건 화두는 '전환'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라는 구조적 도전 앞에서 경남대는 수동적 대응 대신 선제적 변화를 선택했다. 개교 80주년의 의미와 대학의 미래 비전을 들어보았다.

 

Q. 2000년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서 6·15 공동선언을 이끌어내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보람을 느낀 것은 무엇인가?

 

A.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은 분단 50여 년 만에 남북 정상이 처음으로 마주 앉은 역사적 순간입니다. 이는 반세기 동안 이어져 온 불신과 대결을 종식시키고, 한반도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로 전환시킨 가장 중요한 기점이었습니다.

 

저는 평생을 학자로서 한반도의 평화통일 연구에 매진해 왔습니다. 오랫동안 학문적으로 고민하고 다듬어 왔던 평화에 대한 고민을 두 정상이 손을 맞잡는 역사적 계기를 실현시켰다는 것은 참으로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그 역사적 만남이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이산가족 상봉, 경의선 연결 및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개발 등 남북 공동 번영을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져 나간 것은 제 인생의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로 남아있습니다.

 

Q. 장관직을 마치고 다시 총장으로 돌아오셨습니다. 학교로 돌아와서의 포부와 비전은 무엇이었습니까?

 

A. 통일부 장관직을 마치고 다시 경남대학교 총장으로 돌아왔을 때, 제 마음속에는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정부에서 직접 남북 화해와 평화의 기틀을 다지며 얻은 생생한 경험을 후학들에게 전수하고, 다가올 통일 시대를 주도할 교육의 산실을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포부였습니다.

 

장관으로서 남북 간 굳게 닫힌 문을 여는 데 헌신했다면, 총장으로서는 그 열린 평화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청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창의적 역량을 심어주고자 했습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것, 그것이 학교로 돌아온 제게 주어진 또 다른 시대적 소명이었습니다.

 

Q. 학령인구 감소와 AI 전환, 지역 산업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교 80주년을 맞은 경남대학교는 어떤 변화를 가장 중요하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A. 지금 국내 고등교육은 매우 엄중한 전환기 앞에 서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은 지역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묻고 있고,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은 교육의 방식과 인재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여기에 산업 구조까지 빠르게 재편되면서 대학은 기존의 방식만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대학은 변화에 휩쓸리는 대상이 아니라,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경남대가 준비하는 전환도 여기에 있습니다. 교육과 연구, 산업과 지역을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의 체질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개교 80주년은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학의 역할을 다시 세우는 출발점입니다. 경남대는 교육과 연구, 산업과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Q. 인공지능 시대에 대학 교육이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 인공지능은 지식을 찾고 활용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질문할 것인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 그 지식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대학 교육의 본질은 더 분명해집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인간과 사회를 깊이 이해하고, 공동체의 미래 앞에서 책임 있게 판단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기술을 다루는 능력과 함께, 그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성찰하는 힘이 대학 교육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대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세워가고 있습니다. 전공의 경계를 넓히고, 디지털 역량과 인문학적 성찰을 함께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자신의 전공과 삶의 문제, 지역과 사회의 과제와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고도화되어도 인간을 이해하고, 공동체를 생각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판단하는 힘은 대학에서 길러야 할 고유한 영역입니다.

 

경남대는 AI 시대에도 인간 중심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깊이와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입니다.

 

Q. 개교 80주년을 맞은 경남대학교의 미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온다고 보십니까?

 

A. 대학의 미래 경쟁력은 단기간의 성과나 외형적 규모만으로 설명될 수 없습니다. 시대의 변화를 정확히 읽고, 그 흐름 속에서 대학이 감당해야 할 책임을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경남대의 경쟁력은 지역의 가능성을 교육과 연구의 동력으로 확장해 온 데 있습니다. 경남은 제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고, 그 산업 현장은 미래 교육과 연구가 실제 문제와 만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AI·디지털 교육혁신, 피지컬 AI, 산학협력, 글로벌 역량 강화와 연결하며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과 사업만으로 대학의 내일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키우는 교육,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책임, 세계와 연결되는 시야가 하나로 이어질 때 대학은 시대를 넘어서는 힘을 갖게 됩니다. 학생의 성장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지역의 가능성이 더 넓은 세계와 만날 때 경남대의 미래 경쟁력은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Q. 16만 동문과 미래의 한마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그리고 경남대학교가 그리는 미래 100년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A. 지난 80년 동안 배출된 16만 동문은 지역사회와 전국, 세계 각지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대학의 이름을 빛내 왔습니다. 오늘의 경남대는 동문들의 헌신, 구성원들의 노력, 그리고 지역사회의 신뢰가 함께 만든 결과입니다.

 

앞으로 우리 대학을 선택할 미래의 한마인들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학은 지식을 배우는 곳이자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세우는 곳입니다. 경남대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전공 교육과 현장 경험, 진로·취업 지원을 더욱 촘촘히 연결해 나가겠습니다.

다가올 100년의 경남대는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성장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이어야 합니다. 교육과 연구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되고, 산학협력과 국제교류는 학생들의 더 넓은 기회로 이어져야 합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일수록 교육은 사회가 붙들어야 할 가장 확실한 희망입니다. 사람을 키우는 힘은 경남대가 지난 80년 동안 지켜온 가장 오래된 가치이자, 미래 100년을 여는 가장 새로운 해답입니다. 사람을 키워 지역을 세우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 그것이 경남대학교의 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