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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 파문

한기호 의원 "졸속 추진" 비판 기자회견
군 전문성 훼손 우려 속 국회 청원 급증
예비역 반발에 장관 탄핵 청원까지 폭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추진 파문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정치권과 군 내부에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한기호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통합 추진의 문제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군의 정체성과 전문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사관학교 통합 논의는 각 군의 고유한 특성과 작전 능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특히 육·해·공군 예비역 단체들과 군 원로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예비역들은 "군의 근간을 흔드는 졸속 추진"이라며, 현대전의 핵심인 각 군의 전문성을 약화시키고 안보 역량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탄핵"을 요구하는 청원이 등장했고, 이에 동참하는 국민들의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청원인들은 안보 위기 속에서 군 내부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국방 정책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 예비역들과 전문가들은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통합을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지금이라도 졸속 추진을 중단하고 전면적인 재검토와 함께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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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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