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부산 동래구) (사진 옥천군청 제공)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옥천군 대표 농특산물 '옥천복숭아'가 부산 동래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자매도시 간 상생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군은 지난 5일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2026년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준비한 복숭아 1,200박스를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전량 소진했다고 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을 다지고 옥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수도권·대도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서 얻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판매 물량을 전년 대비 200박스 늘린 총 1,200박스(1.8kg)로 대폭 확대해 현지 소비자들을 찾았다.
특히 계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판매 가격을 지난해와 동일한 1박스 1만 3,500원으로 동결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동래구청을 통해 접수한 사전 예약 물량은 차질 없이 배부됐으며, 현장 판매분 역시 개장 1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모두 동났다.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복숭아를 구매하려는 주민들의 긴 줄이 이어져 옥천복숭아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현장을 찾은 동래구 주민들은 옥천복숭아 특유의 높고 진한 당도, 풍부한 과즙,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지난해 맛본 복숭아 맛을 잊지 못해 올해 장터 소식을 듣고 일찍 나왔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자매도시 교류를 적극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유통망을 넓혀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고재환 농업정책과장은 "부산에서도 옥천복숭아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깊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판로를 다각화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년 옥천복숭아 직거래장터(부산 동래구) (사진 옥천군청 제공)
한편, 옥천군과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2024년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행정·문화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