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국민투표 후보에 오른 경주시 가로수와 도심 녹지경관 모습.
경주시 도심 가로수 조성·관리 정책이 전국 우수사례에 도전한다.
경주시는 산림청 주관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1차 심사를 통과해 전국 8개 지역과 함께 온라인 국민투표 후보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별 특색 있는 가로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도시녹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한 도심 녹지경관 개선과 과학적인 가로수 관리체계를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주요 관문과 도심 곳곳에 사계절 꽃길, 꽃탑, 입체형 녹지를 조성해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은행나무 DNA 유전자 검사를 활용한 선별 식재가 큰 호응을 얻었다. 식재 전 DNA 검사로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만 골라 심어, 가을철 악취와 보행 불편을 사전에 차단했다.
온라인 국민투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경주시를 포함해 포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서귀포시, 청주시, 순천시, 음성군 등 8곳이 경쟁한다. 산림청은 투표 결과를 반영해 오는 19일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을 준비하며 가꿔온 도시녹지는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녹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