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 (일)

  • 흐림동두천 21.5℃
  • 흐림강릉 22.2℃
  • 흐림서울 21.9℃
  • 구름많음대전 26.1℃
  • 맑음대구 26.3℃
  • 맑음울산 27.3℃
  • 맑음광주 27.1℃
  • 맑음부산 29.1℃
  • 맑음고창 26.9℃
  • 맑음제주 27.9℃
  • 구름많음강화 22.2℃
  • 맑음보은 24.7℃
  • 맑음금산 25.9℃
  • 맑음강진군 28.6℃
  • 맑음경주시 27.3℃
  • 맑음거제 26.8℃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사회

‘글로벌 해양 수도’ 입지 다진다

부산, 2028 제4차 유엔해양총회 유치
제주와의 경합 끝에 최종 개최도시 확정… 193개국 2만여 명 참석 전망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가 2028년 6월 개최되는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4)’의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열린 공모에서 제주와의 경쟁을 거쳐 10일 개최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총회는 대한민국과 칠레가 공동 개최하며, 핵심 본회의가 부산에서 열린다.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4번인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3년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30년 SDGs 달성 시한을 2년 앞두고 열려 기후변화, 해양오염 등 글로벌 현안을 점검하는 핵심 장이 될 전망이다. 현장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와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등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은 세계적 항만 인프라와 해양 과학기술 역량,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10)'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해양 정책 우수 사례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해양협력 거점으로 도약한다. 특히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과 연계해 산업·기술·인재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2028년 함께 열리는 '세계디자인수도(WDC)' 행사와 시너지를 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유치는 대표 해양도시로서 부산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공적인 총회를 만들고, 지역 해양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