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관음정사 삼성각에 핀 상서로운 길조 '우담바라'꽃. 간절한 기도를 올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대한뉴스 혜운 기자) 지난 8월 초 부산 금정구 범어사 인근 관음정사의 삼성각 들어가는 문기둥에 핀 ‘우담바라’가 불교계 및 불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되었다. 불교에서 ‘우담바라’는 ‘붓다’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서로운 꽃을 가리키는 용어로, 우담발화(優曇鉢華)로도 불린다. 그만큼 매우 드물고 희귀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진다.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운을 얻으려고 우담바라가 핀 사찰에는 현장을 탐방하려는 인파가 넘치기 마련이다.
관음정사의 우담바라는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박관음행 주지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해왔다. “결혼을 앞둔 불자가 이른 아침 가족과 함께 삼성각에 기도하러 들렀다가 매우 가는 실 끝에 흰색의 무언가가 달린 것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잘 모르면 그냥 먼지인지 거미줄인지 여기고 지나칠 정도로 분간하기 어렵거든요.”라고 말했다.
덧붙여 관음정사에 핀 우담바라의 의미에 대해서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이런 답변이 돌아왔다. “수많은 불교 인사들은 말하기를 우담바라 꽃의 종자는 인간 세상의 물질이 아니므로 중생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관음정사에 상서로운 현상이 나타났으니 신도들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과 나라에도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종교적 해석과 과학적 해석이 다르다. 신앙적으로 접근하면 신도들은 “그냥 믿어요”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부처님 말씀을 더 믿는 하나의 상징이고 신앙심은 더 깊어지기 때문이다. 간절히 기도하고 싶은 신도들은 지금 당장 관음정사를 찾아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