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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성공적 마무리

11개 종목 245명 파견해 우정 나누고 경기력 입증
역도 학생신기록 타이·3관왕 등 눈부신 성과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_배구 경기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사가현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11개 종목 2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1993년부터 한·중·일 3국이 순환 개최해 온 이번 대회는 동아시아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경기력 향상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일본 사가현(사가·오기·다케오·도스 등)에서 열렸으며, 3국 대표팀과 개최지 사가현 선발팀 등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8월 24일 사가 아레나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조민진(핸드볼)이 선수대표 선서를, 송정민(배구)이 기수를 맡아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3국 간 합의에 따라 국가별 종합 순위는 공식 집계하지 않지만, 한국 선수단은 각 종목에서 빼어난 기량을 보였다.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_탁구 경기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특히 역도 종목의 활약이 돋보였다. 남자 65kg급 박산해는 용상에서 한국학생신기록 타이인 155kg을 들어 올리며 합계 271kg으로 강력한 라이벌인 중국의 슝펑후이(270kg)를 1kg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86kg급 김체량은 인상(104kg), 용상(130kg), 합계(234kg)를 모두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한지혜(1,500m, 4분39초35)와 김시후(400m, 47초82)가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한 단계 성장했다.

 

단체 종목의 집중력도 빛났다. 여자 배구와 핸드볼이 출전 2경기를 전승으로 마쳤고, 여자 테니스 역시 3경기 전승을 거뒀다. 축구, 럭비, 라켓 종목(테니스·정구·탁구·배드민턴) 등에서도 홈팀 사가와 중·일 강호들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챙겼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전문 의무인력(물리치료사)을 파견해 국가대표 수준의 밀착 케어를 지원했다. 테이핑, 부상 치료, 온열질환 관리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집중하도록 도왔다. 아울러 숏폼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를 선보여 누적 조회수 55만 회를 넘기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단은 공식 경기 외에도 8월 27일 친교 행사(e스포츠·퍼포먼스)와 28일 문화탐방에 참여해 국경을 넘어선 우정을 나눴다.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_핸드볼 경기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최선을 다해 기량을 발휘하고 우정을 쌓은 청소년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차세대 선수들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차기 대회인 제35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2027년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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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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