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도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부산시가 추진하는 제2대심도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사업이 시의회의 협약(안) 동의를 얻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이번 동의를 계기로 국토교통부 제출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상~해운대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연결해 창원권부터 부산을 거쳐 포항·울산권까지 잇는 고속도로 경제벨트를 구축하는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이다. 개통되면 서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동부산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83분에서 36분으로 줄어들어 총 47분의 시간 절감 효과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부산·울산·경남이 하나의 1시간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이 밀집한 서부산권과 관광·업무 기능이 집적된 동부산권을 고속 간선망으로 직접 연결한다. 서부산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동부산 관광·마이스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부산 전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가 순환 고속도로망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국가 물류 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의미도 지닌다.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시·종점부 일부 구간의 동서고가로는 철거되며, 학장~진양 구간은 향후 시의 정책 결정에 따라 철거 또는 존치 및 공원화 방안이 검토된다. 시는 실시협약 마무리 후 적정 시기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이 수도권과 경쟁하고 30년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필수 인프라인 만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