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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유신 장군 가문 세거지 재조명

포항 기계면, 학술 포럼 성황리 개최

▲김유신 학술포럼 보도자료[안]_後 

 

 

 

[대한뉴스=김기준 기자] ‘김유신장군 기계 세거지 복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주락·김호근)는 9월 11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유신장군 세거지, 왜~기계인가?’라는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당일 행사에는 김철수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기계면민, 포항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포럼은 금관가야 왕실의 후손이자 삼국통일의 주역인 김유신 장군의 가문이 경주 외에 포항 기계면에 세거했다는 사실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는 『강한집-김유신 신도비명』, 『각간선생 실기』, 『흥무왕실기』 등 고문헌과 향토사 자료, 금석문, 구전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기계면 일대가 김유신 가문의 거주지였다는 점을 밝혔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주보돈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김유신의 정치지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고, 2부에서는 이상준 포항문화원 부원장, 박상구 경상북도 자연유산위원, 권용호 포항문화연구소 부소장이 각각 김유신 가문의 기계 세거설과 장소 기억, 사당 입지 배경 등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3부에서는 김윤규 한동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각계 전문가와 시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종합 토론을 벌였다.

 

▲김유신 학술포럼 보도자료[안]_後 

 

 

포항시는 앞서 2024년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에 의뢰해 학술 조사 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기계도 경주와 함께 김유신 장군의 본가로 파악할 가능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계면 주민들과 가락종친회가 추진위를 결성해 세거지 복원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북구 기계면 새마을운동 발상지 운동장에 ‘흥무대왕 김유신 장군 기계 세거 기념비’를 건립했으며, 테마파크 조성 등 관련 복원·현창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이다.

 

▲김유신 학술포럼 보도자료[안]_後 

 

 

김호근 공동추진위원장은 이번 학술포럼을 계기로 기계 세거설이 국사학계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향후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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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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