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 수요관리 추진 정책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 포상함으로써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하는 대회다.

한국공항공사는 에너지절약 중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전국 14개 공항에 지열,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고효율 냉난방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친환경 LED항공등화 및 지상전원공급장치 개발하는 등 에너지경영을 시행해 왔다.

또한,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시행 및 종이컵 재활용, 물절약 활동 등을 시행하였으며 공항 상주 종사원과 고객,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녹색발자국 남기기운동’을 전개하여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용산 참사의 책임자'로, '낙하산 인사'의 주인공으로서 비난여론을 받으며 취임한 김석기 사장은 사퇴 대신 공항공사를 위해 끊임없이 비전을 제시하며 보다 합리적인 기업을 만들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은 김석기 사장 취임 이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국내에는 큼직한 사건이 발생하면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하는 경향이 많은데, 김석기 사장은 드물게 '낙인'을 지워가는 사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지난 국감에서 김 사장은 야당 의원에게 "잘 하고 있다"는 평가를 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