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라리온에서 4주간 의료활동을 한 에볼라 대응 해외긴급구호대 1진(민간·군 의사 및 간호사 9명)이 귀국했다.
동 의료진은 작년 12월 13일에 출국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에서 사전훈련을 받은 후, 12월 21일 시에라리온에 도착했다.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1주일간 적응 훈련을 받은 뒤,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4주간 의료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월 4일에는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우리 구호대원 한 명이 독일로 후송되었다가 비감염 판단을 받고 별도로 귀국했다.
나머지 구호대원들에 대해 귀국시 검역조사를 실시했는데,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들은 3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금번 의료진은 귀국시 그간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누면서 “가족 중 혼자 생존했던 환자가 에볼라 치료소 내 경비 인력으로 채용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러 온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을 보며, 한국이 참여한 것이 좋았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국제의료진의 적극적인 공조 결과, 최근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감염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드는 등, 전반적인 상황이 호전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정부는 에볼라 대응을 위해 보건인력을 파견한데 더해 다양한 방식으로 1,260만불의 재정 지원을 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에볼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동 의료진은 작년 12월 13일에 출국해,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영국에서 사전훈련을 받은 후, 12월 21일 시에라리온에 도착했다. 시에라리온 현지에서 1주일간 적응 훈련을 받은 뒤,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4주간 의료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월 4일에는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우리 구호대원 한 명이 독일로 후송되었다가 비감염 판단을 받고 별도로 귀국했다.
나머지 구호대원들에 대해 귀국시 검역조사를 실시했는데, 에볼라 감염 의심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들은 3주간(에볼라 최대 잠복기간)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격리 관찰을 받은 후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
금번 의료진은 귀국시 그간 활동에 대한 소회를 나누면서 “가족 중 혼자 생존했던 환자가 에볼라 치료소 내 경비 인력으로 채용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기뻤다”,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도우러 온 세계 여러 나라의 의료진들을 보며, 한국이 참여한 것이 좋았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국제의료진의 적극적인 공조 결과, 최근 시에라리온 내 에볼라 감염자가 감소 추세에 접어드는 등, 전반적인 상황이 호전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정부는 에볼라 대응을 위해 보건인력을 파견한데 더해 다양한 방식으로 1,260만불의 재정 지원을 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에볼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에 적극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