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께 따뜻한 설 명절 선사

2015.02.10 14:11:08

서울시가 민족 최대의 축제 설을 맞이하여 서울시내 23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월 한 달 동안 43개 설맞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서울시는 2월 9일(화) 2월 27일(금)까지를 ‘2015년 설맞이 주간’으로 정하고, 서울시내 23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2월 한 달 동안 43개 설맞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총 8,9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설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 노래자랑’을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대회’, ‘윷놀이 대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설 명절을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합동차례 지내기, 세배 드리기 등을 준비할 예정이며 떡국 등 설특식 대접하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설음식을 나누기 등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또, 저소득 재가어르신 가정에는 쌀, 김 세트, 식용유세트 등 설 명절 선물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세대통합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13일(금) 까지 사랑의 쌀 모으기를 시행하여 나눌 계획이며, 11일(수)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어르신 특별 목욕서비스도 시행한다.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14일(토)에,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24일(화)에 이용어르신 1,000명에게 끓인 떡국을 제공할 예정이며,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6일(월)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도 부치고 만두도 빚는 행사가 마련된다.

구자훈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www.saswc.or.kr) 회장은 “이웃과 명절의 정을 나누고 싶은 어르신들께서는 가까운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으시면 의미있는 설날을 보내실 수 있다”고 말했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의 따뜻하고 즐거운 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며 “외롭게 홀로 보내는 어르신이 계시지 않도록 촘촘하게 챙겨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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