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2차 티켓 전쟁 시작

2014.11.06 13:22:21

11월 6일 오후 2시 2차티켓 오픈 예정, 1차 티켓오픈 때 매표 못한 이들 관심집중

   
▲ (사진 = (주)오디뮤지컬컴퍼니)

공연이나 행사의 인기척도는 티켓 매진 시간과 비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일 오후2시, 또다시 온라인 상에서 티켓전쟁이 일 예정이다. 티켓오픈마다 인터넷 마비를 불러오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인터파크 등의 주요 예매처를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1차 티켓 오픈 시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한 네티즌은, "조지킬(조승우가 분한 지킬) 너무 보고 싶어요, 2차 티켓 오픈을 노려야 겠네요."라는 말로 2차 티켓 오픈을 기대하기도 했다.

티켓 오픈 때마다 “전 예매처 서버 동시 다운”, “티켓 오픈 당일 판매량 점유율 83%”, “포털 검색어
순위 1위” 등 이슈를 낳았고, 한국 뮤지컬 역사상 유례가 없는 신기록을 세웠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길 원한다면, 팬들은 조금 더 만발의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인 오픈리뷰는 티켓오픈 전, 주요 예매처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서버 다운 등의 사태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스티븐슨(Robert L. Stevenson)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이라는, 인간의 내면에 자리하고 있는 “선(善)과 악(惡), 인간의 이중성”에 질문을 던지고 있는,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로, 브로드웨이에서는 1997년 초연되었고,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세계 10여개국 이상에서 공연된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2004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 공연에는, 초연 당시 참여했던 거의 모든 스태프들과, 류정한, 조승우, 박은태, 소냐, 리사, 린아, 조정은, 이지혜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해, 다시 한 번 한국 뮤지컬 역사의 화려하게 기록될 무대를 만들기 위해 제작과 연습에 한창이다. 특히 조승우는 10여 분만에 전 회차 공연을 매진시키는 주인공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2차 티켓 오픈은 11월 6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에 오픈되며, 2014년 12월 16일 공연부터 2015년 1월 4일 공연까지, 28회가 공연의 티켓이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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