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공포가 다시 왔다, 연극 ‘오래된 아이’

2015.06.24 18:41:45

오승수 연출가 공포스릴러연극 연출 10주년 기념공연, 9월 6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2007년 초연당시, 공포와 웃음이 교차되는 ‘재밌는 연극’이라 평가 받으며 관객과 언론의 주목  받았던 작품 ‘오래된 아이’(제작 극단프로젝트옆집누나, 작/연출 오승수)가 6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다시 공연한다.

연극 ‘오래된 아이’는 공포 장르가 낯설게 여겨지고 홀대 받던 10여년 전부터 공포연극을 꾸준히 선보여 온 연출가 오승수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마을의 축제 전야, 15년 동안이나 실종되었던 인우가 돌아왔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과 그의 아버지까지 누구도, 15년 만에 돌아온 그 청년을 반기지 않고 오히려 두려워한다.

사실, 15년 전 실종된 인우는 여자 아이였다.

자신을 인우라고 말하는 이 청년은 누구인가,
갑자기 나타난 청년과 사라진 아이는 어떤 관계일까, 그리고 마을 주민들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의심과 궁금증으로 극에 몰입될 쯤, 갑자기 들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게 된다. 내내 공포감만 준다면 연극을 보고 난 뒤 지칠 것 같지만 극중 재미있는 장면들이 곳곳에 삽입 돼 웃음포인트도 있다.

6월 19일부터 진행된 연극은 오는 9월 6일까지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시간은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 금요일 저녁 5시, 8시, 토요일과 공휴일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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