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의 美를 세계에 알린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

2015.07.06 13:05:23

뉴욕페스티벌 인 여주 2015행사와 함께, 각국 광고인들 “한복 정말 아름답다”

   
▲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전지혜 학생

한복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복을 입고 세계일주를 하고 있는 학생이 SNS에서 화제된 바 있다. 이런 젊은이들의 움직임, 그리고 한복을 사랑하는 이들의 행보가 세계인들로부터 한국의 '한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가 열렸다.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는 대한뉴스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각계 전문가를 통해 수상자 선정, 한복홍보대사 선정, 그리고 국악 공연 및 한복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충‧효 정신을 참가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에게 고취시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여주시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 인 여주 2015’와 함께 진행되며 각국 광고계 인사를 비롯한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함께 한 공연으로 박정욱 명창의 ‘락천지무’, 우리예술문화원의 ‘태평무’, 그리고 박지현 한복 패션쇼가 진행됐다. 특히 뉴욕페스티벌 회장을 맡은 마이클 오르크, 뉴욕페스티벌의 심사위원이장이었던 데이빗 엔젤로, 광고 전문가 고든 탄, 중국 상하이 TV광고 파트 위 진준 본부장은 한복을 직접 입고 런웨이에 올랐으며, 한복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 한복을 입고 런웨이에 오른 마이클오르크 뉴욕페스티벌 회장

대회장을 맡은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김과 동시에 우리 선대들의 얼과 정신을 후손들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밝혔으며, 원경희 여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고이 간직한 우리 한복을 국제적인 축제 속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한복의 아름다움이 보다 더 널리 알려지게 된 본 행사에 축하를 더했다. 대한뉴스 김원모 발행인은 “오늘 이 자리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익히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될 것이며, 어른들은 한나절의 여유를 즐기고 우리 선대들의 얼과 정신을 후손들과 함께 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한편 심사위원을 맡은 이재후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본선 진출 참가자들은 이미 모두 입상자라 우열을 가리기가 참 힘들 것이라 사료된다”며 심사의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

   
▲ 제5회 충‧효 우리의 얼 한복대회 참가자들

이날 참가자는 학생 참가자 15명, 성인 참가자 15명(가족 참가자 3팀 포함)으로 총 30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중 성인 특별상인 신사임당상은 정옥희, 박명옥이 학생 특별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전지혜 학생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세종대왕상 강정화, 전지혜, 왕후상 김차경, 이가혜, 육영수 여사상 최정아, 심보미, 심사위원장상 채우석, 김영지, 한복협회장상 정명자, 김태수, 국악협회장상 정옥희, 김주영, 외교협회장상 김범상, 박재원이 수상했다. 또 성인부 장진영, 성대경, 이숙희, 홍서연, 김동문 가족, 오세원 가족, 성창덕 가족이, 학생부 이종호, 이소현, 박소율, 장채윤, 김하정, 최율, 성시영이 각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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