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와 인류를 위협하는 신종감염병…외신의 솔직한 반응?

2015.06.16 13:27:00

6월 17일(수) 오후 6:30 아리랑TV <NEWSTELLERS> 방송

   
 
아리랑TV(사장 방석호) 글로벌 토크쇼 에서는 주한외신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할 신종 감염병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한국 사회를 강타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사회에서 감염병은 비단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문제로, 사스나 에볼라, 메르스와 같이, 1970년대 초 이후 출현한 바이러스나 세균 등 미생물에 의해 생기는 질병을 가리켜 ‘신종 감염병’의 빠른 확산으로 인류 위협에 대한 혼란과 불안이 만연한 요즘, 적절한 대처방안 모색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 사회에서의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에 대해 외국인들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

17일에 방송되는 에서는 감염병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앞으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스티븐 브로윅(캐나다), 제이슨 스트로더(미국), 프레드릭 오자디아(프랑스), 아따(스페인) 기자 등이 참석해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조지타운대학의료센터 다니엘 루시 박사와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되었는데, 박사에 따르면 메르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암모니아성 바이러스에 의해 폐에 감염되는 병이다. 폐나 신장질환 등을 갖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 치명적일 수 있지만, 박사는 메르스가 2013년 사스보다 전염력이 약한 질병이라고 언급했다.

또 캐나다의 스티븐 기자는 “신종 감염병을 위한 적절한 예방법을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보건당국 및 정부와 대중 간에 쌓는 신뢰다. 그래야 실시간으로 발병 상황이나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필요한건 교육, 효율적인 소통, 투명한 정보공유를 위한 당국과 의료기관 및 대중간의 지속되는 신뢰다”라고 답했다.

미국의 제이슨 기자는 “과거에 터졌던 감염병 사태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의료 인력을 더 보충한다거나, 치료구역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과 같이, 지난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고칠 줄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이처럼 감염병의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짚어보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닥쳐올 신종 감염병을 극복하기 위한 예방관리와 국제사회가 함께해 나갈 노력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신종 감염병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한 주한외신 기자들의 거침없는 의견과 시선은 6월 17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아리랑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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