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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출처:DSP미디어) |
그룹 레인보우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고우리가 자신이 출연한 SBS 주말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종영 소감을 깜찍한 셀카와 함께 전했다.
가수들의 연기 도전에 대해 시청자는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기도 하지만, 어떤 배우에게보다도 날카로운 질타를 보내기도 한다. 새 분야에서 첫 도전이니 만큼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했을 텐데도 고우리는 한 작품을 매끄럽게 마무리하고, 그 도전에 대한 감개무량함을 아이돌답게 팬들에게 전했다.
고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함께 고생한 감독님과 스태프, 동료 배우 분들과 헤어지기 너무 아쉬웠다. 요즘 보기 힘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되서 너무 행복했고 찍으면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선배님들께 많은걸 가르침을 받아서 너무 뿌듯하고 개인적으로 배운 것이 많은 첫작품이었다 모든 분들을 앞으로 꼭 다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그 동안 ‘기분 좋은 날’을 시청해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힐링되셨길 바란다. 다인이도 많이 기억해주시고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셀카에는 작품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고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우리는 ‘기분 좋은 날’ 44 회 대본을 머리 위에 들고 귀여운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두 눈을 꼭 감고 입술을 삐죽 내밀어 '아쉬움'을 표정으로 나타냈다.
고우리는 ‘기분 좋은 날’의 한다인 역할을 통해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한다인은 세 자매 중 막내딸로 잘 놀고, 또 공부도 잘 하고, 얼굴까지 예쁜 팔방미인 역할로 고우리는 레인보우 활동을 병행하면서도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면서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도전은 시작이 어렵지, 해내고 나면 그 어떤 상황보다도 벅찬 감격을 주고, 그로인해 자기 존재에 대해 성찰하게 돼 스스로 힐링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고우리는 자신이 소속된 그룹 레인보우 활동과 더불어 차기작을 통해서 연기자로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