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연예인’ 수지, 공항패션… 마리몬드 케이스 “주문 밀렸어요~”

2015.01.20 16:34:13

   
▲ 입국 중인 수지(사진=펜디)와 마리몬드의 휴대폰 케이스(사진=마리몬드)

지난 16일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시나닷컴 ‘웨이보의 밤’ 시상식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검정 미니스커트에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연분홍빛 가방을 들었다.

심플한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된 것은 손에 든 휴대폰. 휴대폰을 감싼 꽃무늬 케이스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휴대폰 케이스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브랜드 ‘마리몬드(대표 윤홍조)’의 제품으로, 이전에도 주목받아 온 제품이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알아야 할 역사적 스토리가 담긴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하는 수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개념 연예인’이라 일컬으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착한 소비’에 동참하고자 마리몬드 제품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급증했다.

마리몬드’ 측은 SNS를 통해 "주말동안 여러분께서 쏟아주신 무수한 관심에 마리몬드는 진심으로 기쁘고도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습니다"라며 "넘치는 사랑으로 하루에 마리몬드가 소화할 수 있는 배송 건수의 3~4배에 달하는 주문이 들어와 있으며 이번 주 수요일까지 그 주문을 순차적으로 소화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수지도 사랑입니다♥' '수지는 천사인가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수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마리몬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예심리치료 과정을 통해 꽃을 눌러 만든 미술 작품을 모티브로 패션/디자인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수호를 위한 집회를 열며, 수익금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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