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제품·가격 공개…테이블 9천원 등 저렴

2014.11.14 10:37:36

국내 가구시장 타격 우려

   
▲ 이케아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캡쳐

총매출 287억 유로, 전 세계 27개국 315개 매장을 가진 기업, 가구공룡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다국적 가구 기업 이케아가 13일 국내 오프라인 오픈에 앞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가격이다. 보조테이블 9000원, 암체어 39000원, 3단 서랍장은 79900원, 물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이 가능한 패브릭 소파 엑토르프(3인용 소파)는 44만9000원, 천연 원목 소재의 침대프레임 헴네스는 35만9000원으로 대체로 저렴하다. 총 8000개 이상의 제품이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됐다.

가격 공개 전 국내 가구 시장의 특성상 해외보다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실제 가격대가 해외 매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형성됐다.

네티즌은 "가격 공개된 것을 보니 타격받을 업체들 많겠다", "가격이 꽤 괜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18일 광명점 공식 오픈에 앞서 이케아의 팝업스토어인 '헤이홈'을 19일 서울역, 20일 대전역, 21일 부산역, 24일 광명역에서 선보이며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가구시장 판도는 어떻게 변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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