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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리아) |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는 6일 '라면버거'를 출시했다. 빵 대신 삶은 라면을 구워 그 사이에 닭가슴살 패티와 야채를 넣고, 할라피뇨 소스를 뿌려 매콤한 맛을 냈다.
가격은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
기존의 햄버거와 다른 재료를 사용한데다, 50만개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온라인과 SNS를 통해 시식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한 블로거는 '라면번스의 맛은 진짜 라면볶이 컵라면 맛과 똑같습니다'라며 라면버거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또 방송인 파비앙과 관련된 해프닝도 벌어졌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걸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이거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판매중이다'라고 지적했고, 파비앙은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개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 상품”이라며 “소비자의 반응을 보고 정식 메뉴가 될지의 여부는 추후 논의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