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기 국무총리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명

2019.12.17 16:01:29

“정 후보자, 통합·화합 시대적 요구 적임…경청의 정치 펼쳐”

문 대통령이 춘추관에서 정세균 차기 총리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17일 차기 국무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직접 정 전 의장에 대한 지명 사실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발표에서 저는 입법부 수장을 지내신 분을 국무총리로 모시는 데 주저함이 있었다그러나 갈등과 분열의 정치가 극심한 이 시기에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하면서 국민의 통합과 화합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는 우선 경제를 잘 아는 분이라며 성공한 실물 경제인 출신이며, 참여정부 산업부 장관으로 수출 3천억 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6선의 국회의원으로 당대표와 국회의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륜과 정치력을 갖춘 분이라며 무엇보다 정 후보자는 온화한 인품으로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며 항상 경청의 정치를 펼쳐왔다고 말했다.


차기 총리로 지명된 정세균 전 국회의장.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