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건희 회장 입관식…원불교식으로 진행

2020.10.26 12:42:57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대각전에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분향소가 마련됐다.


故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됐다.


빈소 이틀째인 이날 첫 조문객은 삼성 전·현직 사장들로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이 오전 919분쯤 첫 조문객으로 빈소를 찾았다.

김기남 삼성 부회장, 강인엽 사장, 진교영 사장 등 삼성 계열사 대표이사·사장단도 935분쯤부터 속속 빈소에 도착했다.

또한 이 회장의 조카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권오현 삼성 고문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입관식은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자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원불교식으로 진행됐다.

 

입관식이 시작하기 전 원불교 관계자들이 속속 빈소에 도착했고, 855분쯤 입관식을 알리는 종소리가 외부로 울려 퍼졌다.

 

이 회장은 1973년 장모인 고() 김혜성 여사를 인연으로 원불교에 입교해 부인 홍라희 전 관장과 함께 신앙활동을 했다. 고인의 원불교 법명은 중덕(重德), 법호는 중산(重山)이다.

 

유족은 전날 이 회장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외부 조문·조화를 사양한다고 밝혔으나, ·재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제한적으로 조문을 받고 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