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무당 결국 해냈다..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할리우드 영화제서 ‘베스트 리얼리티상’ 수상

2024.05.06 21:34:49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K-무당이 결국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대로 통했다. 한국의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이 지난 3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된 15LA WEBFEST’에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해당 영화에 출연한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영화제에 참석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한국 민속전통과 무속 신앙의 대한 뿌리부터 굿 거리와 천도제, 기도 무속인이 살아가는 모습까지 모두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미 인도에 많은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작품상, 다큐멘터리 영화상 등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다이렉트미디어영화제에서도 호평과 함께 베스트 다큐멘터리 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무속신앙이 존재 하지 않은 아메리카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이 통했던 이유는 해당 영화에서 굿 거리와 기도, 천도제를 준비하고 굿 하는 장면을 보고 행위 예술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며 찬사를 받았다.

 

해당 영화를 계기로 ‘K-무당을 가장 먼저 알린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겁다. 현재 두 선생은 수 많은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을 만큼 한국을 빛낼 인물로 각광 받고 있다.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은 15LA WEBFEST’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의 무속과 민속전통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 종교는 종요일 뿐 편견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촬영을 했는데 그 진정성이 닿은 거 같아서 기쁘다. 좋은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이 선택한 사람들은 곧 OTT플랫폼을 통해 배급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영화 팬들과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대한뉴스(www.daehannews.kr/) - copyright ⓒ 대한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PC버전으로 보기

㈜대한뉴스 | 03157 서울시 종로구 종로19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A동1007-A | Tel : 02)573-7777 | Fax : 02)572-5949 월간 대한뉴스 등록 1995.1.19.(등록번호 종로 라-00569) | 인터넷 대한뉴스 등록 및 창간 2014.12.15.(등록번호 서울 아03481, 창간 2005.9.28.) 발행인 겸 편집인 : 김원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혜숙 Copyright ⓒ 201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