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과 주한EU대표부(대사 미하엘 라이터러)는 3월 15일(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온라인 젠더기반폭력 근절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버 스토킹, 온라인 그루밍, 리벤지포르노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 또한 유발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률이 90%가 넘는 우리나라의 경우, 디지털 성폭력 피해가 갈수록 증가*함 에도 관련 법·제도의 미비로 적극적 대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전문가 워크숍은 네 명의 전문가들을 초청 하여 ‘온라인 성폭력’ 문제 를 진단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 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한국의 온라인 성폭력에 관심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주제발표를 맡은 주한 EU대표부 조엘 이보넷 부대사는 유럽연합의 전반적인 여성 폭력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효과적 조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벨기에연방 양성평등연구소의 리스벳 스티븐스 부대표 는 벨기에 정부가 학교·기업과 어떻게 협력해왔는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영국의 브리스톨 로스쿨의 재키 존스 교수는 가출 소녀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법제화 및 정책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핀란드 보건복지국립연구소의 한나 온원 휴마 부장은 핀란드의 대응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국 데모스 소셜미디어분석센터 칼 밀러 센터장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도입할 수 있는 기술적 그리고 정책적 이니셔티브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각 세션은 초청연사의 발제 및 우리나라 전문가와의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 과 온라인 폭력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그동안 온라인 폭력에 대한 인식이나 가해행위 처벌에 대한 법적 근거·제도가 미흡함에 따라 많은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유럽 전문가들로부터 정책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ince 1995 대한뉴스 홈페이지 http://www.daehannews.kr에서 더 많은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