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초청하여 ‘지역주도 자립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제220회 청풍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은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전국지역혁신협의회 회장단,도 소속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명예도민패 전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송재호 위원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지방소멸위기를 말하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의 기회균등을 위해 균형발전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역이 주체가 되고 중앙이 지원하는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하나의 좋은 예로 충북의 강호축 개발을 거론하였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지난 1월 정부의 예타면제 사업에 강호축 개발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등이 선정된 것을 발판으로 강호축이 국토의 균형발전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