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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실종자 수색 유공자 표창

김기준 기자  2019.07.31 16: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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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서장 윤영돈)29일 서장실에서 7월 중순 태풍다나스로 인한 폭우로 봉화군 소천면 인근 계곡에 물이 불어나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지난 721일 오전 8시경 경북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B산장에서 가족들과 머물던 A(9)양이 아침식사를 하고 밖을 나간 후 10시간째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않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경찰, 봉화군 등 가능 최대 인력을 투입하여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22일 오전 07:50분경 실종신고 초기부터 수색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임무수행으로 실종자를 조기발견 한 춘양남성의용소방대장 대장 조준노, 대원 박기영, 대원 박기혁, 대원 박영화, 대원 민형기에게 태풍과 폭우속에서 계속 이어진 수색에도 지치지 않고 미귀가자를 돌아오길 애타게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끈질긴 수색을 한 유공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윤영돈 영주소방서장은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히 현장 활동을 펼쳐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풍수해 뿐만 아니라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비·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