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기자 2019.08.02 11:42:27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환경 관련 측정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3일 동안 영산강유역환경청 실험실에서 ‘제2기 청년 환경측정기술인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7월부터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은 환경측정분석사 1인 이상을 의무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2019년 1월 기준 환경측정분석사 자격을 취득한 인력은 420여 명으로 앞으로 580여 명의 추가 취득자가 필요한 상황이나 최종합격률이 10~20%에 그치는 수준이다.
청년 환경측정기술인 양성과정’은 청년층의 자기개발 및 진로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측정분석의 다년간 축적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 전원이 이온류, 금속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실험원리와 내용을 이해하고, 실험 전 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며, 최신 분석장비 및 운영방법 교육으로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방법은 8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영산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ninano765@korea.kr)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미래 환경분야 측정분석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