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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사업용 화물운수업체 관계자 간담회 개최

7월 중 도내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 38% 감소 성과

김기준 기자  2019.08.02 12: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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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상반기 화물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에 비해 36% 증가(3953, 14)하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화물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7월 중에는 화물차 사망사고가 38% 감소(138, 5)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경찰청지자체한국교통안전공단 협업으로 화물업체가 많은 6개 시(경주, 포항, 구미, 경산, 영천, 성주)에 직접 방문하여 38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업용 화물차 사고 사례를 소개하면서 법규위반(속도신호불법주정차 등) 금지, 충분한 휴게시간 부여 등을 당부하였다.

또한, 업체별 중점 관리 사항 컨설팅 자료 제공,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토의와 운영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짐으로써 자발적 참여도를 높였으며, 각 경찰서에서도 실정에 맞게 간담회, 방문면담(교통안전 교육 병행), 서한문 발송, 캠페인 등 적극적인 안전활동을 전개하여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몫을 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 마련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가겠다고 하면서 화물차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졸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