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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주민자치센터 에어로빅 팀, 충북도 주민자치 경연대회서 우수상 수상 쾌거

김기준 기자  2019.08.07 09: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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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충청북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단양읍 에어로빅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단양군은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들 간 정보 교류를 통한 화합을 도모하고자 충청북도 주민자치회가 주최했으며 11개 시·11개 팀 약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각 시·군 대표로 출전한 각 팀은 열심히 준비한 난타, 풍물, 아코디언, 에어로빅 등 다양한 종목에 대한 경연을 실시했다.


단양군 대표로 출전한 단양읍 에어로빅 팀은 지난 해 단양군 주민자치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단양군 대표로 선정되어 이번 대회 출전자격을 얻었다.


에어로빅 팀이 선보인 공연은 2019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21명의 참가자가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역동적이고 화려한 에어로빅 댄스를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아리랑 곡에 맞춘 풍물공연과 트로트 댄스 공연도 함께 선을 보였다.


단양읍 에어로빅 팀은 본 대회에서 옛날 교복을 입고 3·1운동 상황을 재현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를 열정적으로 펼쳐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본 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단양읍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 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길 위원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의를 가지고 꾸준히 연습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충주시(노래하는 난타), 최우수상은 청주시 상당구(풍물·라인 콜라보)와 음성군(방송댄스), 우수상은 단양군(에어로빅) 2, 장려상은 제천시(노래교실) 4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