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기자 2019.09.06 11:05:47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9월 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2019 시정연구팀 연구보고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2019 경산시 시정연구팀은 공직 내 연구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9개 팀 23명으로 구성되어 6개월여 동안 팀별로 과제를 자율 선정, 연구를 진행했다. 팀원들은 우수 지자체 현장 방문, 전문서적 탐독을 통한 사례 비교 분석은 물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다.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4차산업혁명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노인복지 관리시스템 개발 ▲스마트 전기차 충전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복합문화시설 조성 우리 함께 즐겨요, ‘아그리나 공원’ ▲농촌테마공원 분석을 통한 경산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연구 ▲미소(mi-so) 경산 ▲주차공간 협소 문제 해소와 환경개선을 통한 신남매공원 조성 ▲아름다운 기부와 재활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 기상알림 시스템 구축 ▲그린 인프라 구축으로 실현되는 소확행, 생활밀착형 도시공원 조성 등 총 9개의 연구과제가 발표되었다.
이장식 부시장은 각자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시정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연구활동을 펼친 팀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혁신적인 사고가 조직 내 연구·노력하는 분위기로 확산되고, 또한 이번 연구 성과가 장기적으로 시정에 반영된다면 경산의 새로운 미래 조성의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과제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 입상 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경산시 시정연구팀은 1998년부터 운영되어 지난해까지 472명의 공무원이 참여, 277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다수의 연구과제가 시정에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