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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전도시 전주 2019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맡아

25일 산업시설 공장화재에 따른 붕괴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대응훈련 실시

김기준 기자  2019.09.26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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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안전도시인 전주에서 올해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모델이 될 시범훈련이 펼쳐졌다.


전주시는 25일 산업시설인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에서 대형 화재에 의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주시가 오는 1028일부터 111일까지 진행되는 본 훈련에 앞서 참관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범훈련을 선보인 것이다.


이날 훈련에서 시는 공장 내 한지박물관에 견학 온 어린이들이 화재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과정을 재연했다.


또한 화재붕괴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해 덕진소방서·덕진경찰서, 육군9585부대 2대대, 206항공대대,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460여명과 수리온헬기 등 장비 55대를 동원해 각종 재난대응훈련의 노하우와 실제상황에 운영된 매뉴얼 등을 토대로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은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과 협업부서간 긴밀한 협조제계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어 훈련에 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재난발생 요인을 분석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안전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 국민 지진대비 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 합동 소방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