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기자 2019.10.06 22:27:10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시가 미래 드론축구 국가대표가 될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전주시는 미래먹거리산업인 드론·ICT산업과 전략산업인 탄소산업을 융합한 신개념레저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해 드론축구 종주도시로 불리고 있다.
전주시와 사단법인 대한드론축구협회는 5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2019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드론축구 유소년리그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드론축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육군참모총장배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충남 계룡시와 대한민국 육군이 주최한 이번 ‘2019 지상군 페스티벌’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국드론축구대회를 비롯,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군 장비체험, 인기가수 공연, 병영생활관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육군참모총장배 전국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에는 출전한 전국 16개 유소년팀 80여명의 선수들을 비롯해 체험행사 참여자를 포함한 1,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부대와 전국 지자체, 관람객들에게 드론축구를 널리 홍보하고, 부대행사로 △드론축구 시범경기 △드론축구 시연 및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관람객이 드론축구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