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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사천시청 여자농구단 일반부 농구 우승

신원화감독 후배양성 불철주야 연습에 결과

김기준 기자  2019.10.11 09: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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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이 10일 서울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전에서 숙적 김천시청을 상대로 53:46으로 꺾고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원화(46) 감독은 삼천포초등학교에서 농구에 입문 삼천포 중, 고, 제일은행, 신세계실업팀, 국가대표로 우수한 선수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삼천포로 내려와 후배양성을 위하여 불철주야로 사천시청의 농구지도자의 길을 걸고 있다

 

 

지난 전국체전 때의 은메달의 아쉬움에 일 년간 정말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의 노력으로 단번에 털어내고 2014년 전국체전 우승 이후 5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단은 첫 게임 충남 단국대를 완파하고 서울시청팀 84:40으로 연파한 이후 준결승에서는 전선수들이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대구시청을 79:59로 꺾고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해 경북김천시청을 53:46으로 승리했다.

 

한편, 정대웅 사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새벽부터 먼 길을 달려온 70여 명의 응원단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 더욱 뜻깊은 승리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신원화 감독은 "한국 역사에 남을 100주년에 우승해서 더없이 기쁘다 감격해 하며 "모자란 저를 메꾸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