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김기준기자)=연말연시를 맞아 영주시관내 농업인, 개인사업자들이 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앞 다투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 시장실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안정면 권용호(71.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8호), 김동조(여.67.부인.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9호)부부가 이웃돕기 성금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용호, 동조부부는 부부가 함께 고액기부자로 전국 최초의 농민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최초 가입금액 300만원이상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한다.
권씨 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은 미소를 전했다.
권씨 부부는 안정면 단촌리에 거주하면서 쌀농사 10만여평과 인삼 3만여평을 경작하는 억대농가로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는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같은 날 김점곤(57) ㈜신도물산대표가 오후 3시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990년 ‘신도물산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이웃돕기성금 3,000만원은 휴천1동, 휴천2동, 휴천3동에 각각 1000만원씩 나누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영주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그 이후 소방관인 자녀 2명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부모님과 함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코로나로 인해 경기도 침체되고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무기기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김점곤 대표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26회째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눔 문화 활동들은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욱현 시장은 “전국 최초의 농민 부부가 함께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온 사례는 극히 드물고 권씨 부부와 신도리코 김점곤 대표이사는 우리사회의 귀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농촌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