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의성경찰서(서장 채경덕)는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통홍보, 시설개선 추진과 군민의 일상적인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20년 교통사망사고를 면밀히 분석하여 2021년 경찰서 자체 교통사고 예방 계획을 추진한다.
의성 관내에서는 2019년 20명, 2020년 총 16명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하여 전년대비 4명(20%) 감소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의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중 9명이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이륜차 6명 중 사고원인은 주시태만,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인의 주이동수단인 이륜차 운행 중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38%를 차지하는 교통사고 패턴을 그대로 반영한 수치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대면홍보·교육 및 단속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임에도 카드뉴스 제작, 교통안전 당부의 서한문 마을이장에게 발송, 야광지팡이·안전모 등 홍보용품 배부, 비접촉감지를 통한 음주운전 단속 등 홍보교육과 단속활동을 병행하여 군민의 교통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고, 이와 더불어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지정 및 시설물 설치, 노인의 도로이용이 많은 구간에 대한 속도하향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2020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교통사고가 감소한 만큼 2021년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선제적 예방활동과 더불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의성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