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기자 2021.03.12 09:29:47
(대한뉴스김기준기자)=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학업의 의지와 열정이 있는 저소득층 성적 우수고등학생에게 해외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신규장학생을 총 30명 규모로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2021.3.11.(목)부터 4.7.(수)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성적이 우수한 고교 2, 3학년 학생 중 해외대학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자로 자격요건과 신청방법 등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신규 장학생은 고교 2, 3학년을 각 15명씩 선발하되,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와 특성화고교 학생을 최대 5명까지 포함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대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서류심사 시 가점이 부여되며, 교육청의 추천을 받지 않은 경우에도 신청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별도로 학생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사업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121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97명이 세계 8개국으로 진출하였다.
한국장학재단은 선발된 고교 2, 3학년 장학생들에게는 월 50~7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1:1 멘토링, 외교부 해외안전교육과 대사관 협업을 통한 유학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유학 카운슬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유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6만 달러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 하고, 해외대학 학업성적 우수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해외 유학에 꿈이 있는 저소득층 성적 우수 고교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해외 유수 대학에 진출하여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