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는 24일 금융사기 예바에 공을 세운 농협은행 신영주 지점 직원 K씨(29)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K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40분께 신영주지점을 방문한 C모(60)고객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현금 5000만원을 인출 하려고 하는 것을 전화통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임을 인지 해 지점장에게 알리려 112 신고 됐다.
이는 ‘서울 중앙지검에서 대포통장이 만들어져 구속 수사해야 하며 구속되기 싫으면 약식 기소를 진행해 이에 대한 돈을 찾아 일련번호를 불려 달라’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인출 하려고 하는 피해자를 설득,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가 확인돼 감사장을 전달했다.
K씨는 “고객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섭 서장은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피해 회복이 힘들 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경우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