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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1-1학기 장학생 46명 선발, 200만 원씩 생활비 장학금 지원
사무금융분야 비정규직 종사자 또는 그 자녀 대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 지원

김기준 기자  2021.05.15 2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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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514(),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 2번째)과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왼쪽 4번째),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연맹 위원장(왼쪽 1번째)과 장학생들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 이하 우분투재단”)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연맹(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연맹”)514()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장학재단은 우분투재단으로부터 기부금 1억 원을 기탁받아 사무금융분야(2금융권) 비정규직 종사자 또는 그 자녀이거나, 사무금융분야 간접고용 피고용자 본인 또는 그 자녀 중 가계소득과 성적을 고려하여 ’21년도 1학기 46명 선발하여,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지난해에 이어 기부를 통해 사무금융분야 비정규직 종사자와 그 자녀들이 생활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우분투재단에 감사드린다라며,지원받은 장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고 사회 불평등을 좁혀 나가려는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부 선순환에 앞장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필균 우분투재단 이사장지난해 우분투장학금을 지원받은 장학생이 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었다. 그 내용은 우분투장학금을 지원 받아 아르바이트 대신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고, 4.5점 만점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라며 이 장학생의 사연으로 올해부터 생활비 장학금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부모의 소득 불균형이 자녀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우분투재단은 노동에서의 불평등과 차별을 좁혀 나가는 사업들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연맹 위원장이번 장학사업은 정규직 노동조합인 사무금융노조가 동일한 일터에 속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여 같이 사는 가치를 실현해 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특히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콜센터 노동자, 보험설계사 등 사무금융분야 노동약자들이 피해가 컸는데 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을 수혜받은 학생지원해주신 장학금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로 느껴졌다라며,제가 받은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