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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TF 태화강국가정원,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한국판 뉴딜현장을 가다

제2차 정기회의 울산에서 개최, 그린뉴딜 정책 추진 위해 시도의회 간 연대와 협력 강화

김기준 기자  2021.05.28 1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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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기준기자)=코로나19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 전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그린뉴딜TF를 구성하여 17개 시도 광역의회가 같이 지역주도형 그린뉴딜을 추진한다.

 

지역별 그린뉴딜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지난 312일 구성된 그린뉴딜TF527일 울산에서 두 번째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산시의회 장윤호 의원을 비롯한 그린뉴딜TF(단장 이상훈, 서울시의회의원) 일행은 회의에 앞서 태화강국가정원과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찾아 현장을 견학했다.

 

먼저, 지난 2019년 전국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하여 산업화로 오염됐던 태화강을 살려내 83만 제곱미터 규모의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기반 연료전지 연구와 실증 복합시설인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를 방문해 수소 생산, 정제, 운송 등의 산업 인프라와 수소 충전소, 수소 전기차 보급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소 산업도시 의 면모를 과시하는 수소 경제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린뉴딜TF는 현장 견학 이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하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김현권 위원장의 그린뉴딜 관련 특강을 청강하고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관련 법제도 개선 상황, 국내외 동향과 각 시도별 기후위기 대응 관련 주요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울산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장윤호 의원은 시민 주도·지역중심의 그린뉴딜 정책 추진을 위해 시도 의회 간 연대와 협력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린뉴딜TF 정기회는 분기별로 개최하며, 다음 회의는 8월 전북에서 개최할 예정이다.